VOA 틱톡, 틱 장애 초래할 수도. 유행병 속의 유행병




10대들 사이에 인기가 많은 틱톡이 뚜렛 증후군을 간접적으로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인 뚜렛 증후군은 반복적이고 비자발적인 몸의 움직임 일명 틱 증상을 동반합니다. 캐나다 캘거리대(University of Calgary) 의료진은 지난해 가을 갑작스레 환자 수가 치솟았다고 말합니다. 



뚜렛 증후군은 대개 유전이며 남성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증상이 어릴 때 시작해 수년에 걸쳐 발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의료진은 환자들이 틱톡을 이용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했습니다. 중국 바이트댄스사가 틱톡은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로 최근 청소년들 사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캐나다뿐 아니라 영국 호주 독일 미국 등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아직까지 소셜미디어와 뚜렛 증후군의 명확한 상관관계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단 청소년들이 소셜 미디어 소비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지난 7월에 발간한 논문에서 시카고 러쉬대(Rush University) 의료진은 환자 관리를 위해 소셜 미디어 콘텐츠에 관한 지식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논문]

TikTok Tics: A Pandemic Within a Pandemic

틱톡틱: 유행병 속의 유행병


[배경]

틱톡은 사용자들이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COVID-19 판데믹 동안 틱톡의 사용은 크게 확장되었다. 신경과 진료소에 틱을 앓는 환자들의 수가 느는 것과 마찬가지로 틱톡 내에 뚜렛 증후군을 담은 콘텐츠도 크게 늘어났다.


[목적]

우리는 '틱톡 틱' 현상을 전형적인 틱장애와 비교했다. 우리는 가장 조회 수가 높은 영상들을 분석하기로 했고 따라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초점을 맞췄다. 


[방법]

2020년 3월 11일부터 2021년 3월 30일 사이에 콘텐츠 제작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tic," "Tourette," 또는 "tourettes" 키워드를 포함한 동영상들을 검토했다. 우리는 '틱톡 틱'에 대한 정량평가(quantitative assessment))와 각 콘텐츠 제작자들의 영상 전체에 대한 기술적 분석(descriptive analysis)을 실시하였다. 


[결과]

콘텐츠 제작자 집단의 평균 연령은 18세였으며 그 대다수가 여성이었다. 전형적인 틱 증상인 얼굴 움직임과는 달리, 팔 움직임이 가장 빈번했다. 분당 평균 틱은 29회였고, 기록된 거의 모든 '틱톡 틱' 증상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키는 심각한 것들이었다. 전형적 틱장애는 (욕설이나 음담을 내뱉는) 강박적 외설증이나 자해행동은 드문 반면에 틱톡 피실험자들에게 압도적으로 존재했다. 


[결론]

'틱톡 틱' 증상은 기능상의 틱 증상과 많은 특성을 공유하지만 뚜렛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증상과는 다르다. 우리는 이것을 한 집단 사이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행동, 감정, 상황을 수반한 집단 히스테리의 일례라고 믿는다. 현재 환경에서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대의 임상의들에게 소셜 미디어에 관한 지식이 필수적이다. 


[출처]

https://www.voakorea.com/a/6253810.html

https://movementdisorder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002/mdc3.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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